히라카라 이상하게 죽을것 같은 상황에서도 행운이 찾아와 살아남는 그런거 보고 싶다..유독 죽을 고비가 많이 찾아오는데 나름 행운인지 매번 살아나는...차에 치였는데도 경상이라든가 우연히 공사장을 지나던중 넘어져서 멈춰있는데 그 앞으로 쇠가 떨어진다든가. 과로로 정신을 잃어 쓰러지며 날카로운 책상 모서리에 머리를 찍힐 뻔 했는데 우연히 지나가던 누군가가 받쳐줘서 살았다든가....운이 좋은건지 나쁜건지 그래도 일이 많고 힘들어 크게 신경쓰지 않는 히라카라.

 근데 사실 히라카라는 전생에 텐구 요괴였으나 대역죄를 지어(억울한 일이었지만) 불행체질의 인간으로 환생했고, 그의 연인이었던 천호오소가 몰래 지켜주고 있었던거였으면. 텐구카라가 지었다는 죄는 사실 오소마츠 때문이었으면 좋겠음 나도 뭔지는 생각 안했지만 암튼 그랬으면 좋겠다...맘만 먹으면 인간인 히라카라 앞에 모습을 드러낼 수 있지만 죄책감에 그러지 못하고 수호요괴(?)가 되어 불행체질을 어떻게든 고쳐보려하는 천호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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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O꽃집 오소카라 보고 싶다

 카라마츠는 우연히 본 OSO의 인디밴드 공연에 반해서, 팬이 되어 매 공연마다 꽃다발과 함께 편지를 보내는데, 그 편지는 평소 카라마츠를 알던 사람이 보면 놀랄 정도로 단정하고 예쁜 내용이라 오소마츠한테는 자기도 모르게 아담하고 귀여운 소녀팬<으로 이미지가 생겼으면 좋겠다. 그렇게 카라마츠는 카라마츠대로 점점 팬심이 커져가고, 오소마츠는(영어변환 기찬) 오소마츠대로 예쁜 꽃다발을 만들어 보내는 '마츠노'라는 소녀에게 호감이 생기는데.....

그러다가 딱 한 번, 우연히 지인 찬스가 생겨서 카라마츠가 직접 오소마츠에게 꽃다발을 전달해줬으면 좋겠다. 근데 정작 오소마츠는 자기에게 꽃다발을 전달해준 사람이 마츠노 본인이라는 걸 모르고 그냥 전달해주는 사람이라 생각해서 아아~꽃다발? 응~고마워 잘 가~ 했으면. 카라마츠는 어라, 사실은 꽃다발이 싫은걸까? 하면서 약간 의기소침해있는데 오소마츠는 오늘따라 없는 편지에 당황하고 있었고. 풀이 죽어 뒤돌아 대기실을 나가려던 카라마츠 팔 붙잡으며, 혹시, 오늘은 편지 없는거야? 했으면 좋겠다. 


"오늘은 직접 말로 해주고 싶어서."

"에? 그말은 즉, 마츠노가 만나러 왔다는 소리?"

"? 그렇다만...."

"우와, 진짜? 어떡하지..."

"그, 찾아오는게 싫다면, 다시는 안 올 테니까..."

"뭐? 싫을리가 없잖아!"


그 말에 한순간 얼굴빛 밝아지던 카라마츠는 이어진 오소마츠의 말에 물음표 잔뜩 띄우고


"그래서, 마츠노는 어디?"

"??????? 여기에."

"응? 그러니까 어디에 있냐구."

"그러니까 여기에."

"에, 아, 대기실 문 밖에 있는거야?"

"아니, 대기실 안에 있다만."

"아니, 대기실 안에는 지금 너랑 나밖에..."


 말을 이으려던 오소마츠는 설마 하는 느낌에 아니겠지, 하면서도 앞에 있는 건장한 체격의 남자에게.....마츠노? 하면 카라마츠는 그제야 아아, 마츠노 카라마츠다. 하겠지. 사실 언젠가부터 귀여운 미소녀 마츠노쨩과 결혼까지 생각했던 오소마츠는 그 말에 세상이 무너지는 기분이 들고. 앞에 있는 남자는 어딜봐도 작다고 할 수 없고, 아니, 잘 보면 오소마츠 자신 보다도 근육 있어 보이고. 미소녀? 아니, 굳이 말하면 미남이려나. 점점 영혼 빠져나가는 표정 짓는 오소마츠에 카라마츠는 고개 갸웃 거리다가 눈썹 추욱 내리고 혹시...지금까지 꽃다발이 맘에 안들었던 건가...하겠지. 그럼 당황한 오소마츠가 아니! 전혀 싫지 않아! 정말 기뻤는걸! 오히려 너무 기쁘고 좋아서 나는...나느으으으은(무릎부터 무너짐) 그렇게 괴상한 소리를 내며 머리 부여잡는 오소마츠 보며 카라마츠는 아무튼 싫은건 아니라는거겠지, 하면서 활짝 미소 짓고, 그 미소를 본 오소마츠는 뭔가 자기도 모르게 뭐, 됐나. 라고 생각하게 됐다고. 그다음 머 이러쿵저러쿵 둘이 자주 만나며 결국엔 그 귀여운 미소녀 마츠노쨩은 아니고 귀여운 미남 마츠노군과 결혼했다나 모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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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오소가 버섯카라 주워서 같이 사는거 보고 싶다....레스오소가 비오는 날 길 가다가 파란 버섯 피어있길래 신기한 색의 버섯이네~하고 힐끗 보는순간 뾱! 하고 버섯 옆에서 주먹만한 크기의 버섯카라 튀어나왔으면 좋겠다 너무 귀여울듯ㅜ 근데 오소마츠는 동공지진와서 뭐지, 벌레...?하고 얼굴 가까이 들이미는데, 카라마츠 처음엔 고개 갸웃거리다가 자기 보이는거 눈치채고 베시시 웃었으면 좋겠다. 오레와 버섯의 요정이다제! 하고 눈 반짝이는 작은 생물체 바라보며 내가 지금 술을 마시고 왔던가? 하고 혼란스러워 하는 오소마츠...

 여차저차 오소마츠가 버섯카라 어깨에 올리고 집으로 가는데, 카라마츠의 흔들거리는 작은 발이나 흥얼거리는 콧노래가 퍽 귀여워서 자기도 모르게 웃고있겠지...그뒤로 오소마츠가 어딜가든 종종종 쫓아다니는 카라마츠 너무 귀엽...오소마츠 한걸음이 카라마츠한테는 열몇걸음이라, 오소마츠가 걸으면 카라마츠는 다다다다 뛰는데 그게 너무 귀여워서 일부러 카라마츠 안아올리지 않는 오소마츠..요리하다가 버섯이 없네..중얼거리고 카라마츠 쳐다보면 카라마츠가 히익! 하고 오..오레는..버섯의 요정이지 버섯이 아니다! 하고 덜덜 떠니까 그게 또 귀여워서 계속 놀리는 오소마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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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번에 잠깐 풀었던 설정이 좋아서 살 붙여봐야지 해적 오소카라👀...카라마츠의 몸에 보물지도가 문신되어있어서 노출 없이 꽁꽁 싸매고 다닌다는 걸로...

 헤소쿠리에서는 둘 다 선장이라고 되어있지만 오소마츠가 선장이고 카라마츠가 부선장인걸로...찾기만 하면 세계의 왕이 될 수 있을정도로 귀하다는 보물, 그 보물이 숨겨져있는 장소가 적혀있는건 단 하나의 지도였고, 그걸 장형이 찾아냈으면 좋겠네. 해적이라면 누구나 노리고 있던 지도였기에, 그 지도를 그냥 갖고 디니는건 위험하다고 판단하고 카라마츠의 몸에 문신으로 그 지도를 새겨넣었으면 좋겠다. 그 뒤에 당연히 지도는 불태워없앴고, 문신을 새겨준자도 행방불명이 되었기에 보물지도를 아는건 그 보물지도를 몸에 갖게 된 카라마츠와, 문신을 새기는 내내 카라마츠의 곁에 있던 오소마츠 뿐. 그 뒤로 혹시나 보물지도의 정체를 들킬까 아주 작은 노출조차도 허용하지 않아서, 카라마츠는 언제나 옷을 껴입었을 것 같다. 

 보물지도를 제일 먼저 발견한건 사실 오소마츠였지만, 자신이 아니라 카라마츠의 몸에 지도를 새긴건 카라마츠를 믿고있기 때문이었으면. 그리고 카라마츠도 그런 오소마츠의 믿음을 알고 있어서 절대 배반하지 않겠다고 맹세할 것 같다...

 어쩌다 장형이 그 보물지도를 갖고 있다는 소문이 퍼져서 다른 해적이 쳐들어와도, 그들은 절대 지도를 찾지 못했겠지. 혹여 지도의 정체를 알게 된 자들은 입 한 번 열지 못하고 바다속에 잠길것...

 밤에 침대위에서 카라마츠의 문신 위로 사랑스럽다는듯이 쪽쪽 키스하는 오소마츠도 좋다. 둘만의 비밀을 갖고 있다는 것도, 카라마츠의 몸을 볼수 있는게 자신 뿐이라는 것도, 모든게 좋아서 기뻐하는 오소마츠와, 그런 오소마츠를 보며 뿌듯해 하는 카라마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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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때문에 중국으로 간 야쿠자 오소마츠가 우연히 들어간 만두가게에서 차이나 카라마츠한테 첫눈에 반해 일본어로 고백하는데 카라마츠는 중국어밖에 몰라서 특유의 멍청한 얼굴로 갸웃 거리는 오소카라가 보고 싶다.

 오소마츠는 카라마츠가 일본어 못하는거 알면서 꾸준히 일본어로 말걸것이다....오히려 못 알아듣는걸 이용해 카라마츠 성희롱 하다가 지나가던 카라마츠의 동생 이치마츠가 일본어 할 줄 알아서 오소마츠 내쫓았으면 좋겠네...알고보면 카라마츠 보이 이치마츠..

 나중에 이치마츠가 알려줘서 오소마츠 오면 그 둔한 카라마츠도 슬슬 피하게 됐는데 오소마츠 집요하게 카라마츠 불러내고 맘대로 옆트임에 손 넣어서 허벅지 쓰다듬고 하겠지...당황한 카라마츠가 자기도 모르게 오소마츠 머리에 발차기 날리면 갑자기 어디선가 튀어나온 쵸로마츠랑 쥬시마츠가 검 꺼내드는것도 좋다...물론 오소마츠가 아야야~하다가 쵸로마츠랑 쥬시마츠더러 괜찮다고 하면 다시 집어넣을 검이지만...오히려 카라마츠의 무술실력에 (역시나 일본말로) 이쪽에서 일해보지 않겠냐고 권유하는 오소마츠... 물론 권유해도 카라마츠는 못 알아듣는다() 그래도 쵸로랑 쥬시가 칼 꺼내드는 걸 보면서 평범한 사람들이 아니라는것 정도는 알았을거야...그리고 오소마츠가 그들에게 있어서 가장 귀한 존재라는것도. 오소마츠가 카라마츠 팔목 잡고 응? 응? 하고있으면, 역시나 어두운 기운 내면서 다가온 이치마츠가 카라마츠 뒤로 숨기면서 (일본어로) 괜한 수작 부리지 말라고 했으면 좋겠다. 그럼 오소마츠가 동생군도 저 정도 실력이라면 같이 와도 괜찮아! 하고 이치마츠까지 꼬드기기 ...

 카라마츠쪽 동생들(110)도 다 기본으로 무술 배웠었으면 좋겠어. 물론 이치마츠는 나도 이녀석도 안 간다고 거절하겠지만...결국 오소마츠가 카라마츠를 데려가는 날은 멀지 않을 것이다...중국에 있는 내내 카라마츠 가게에 올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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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호 오소마츠x서생 카라마츠로 오소카라 보고 싶다...ㅜ...요괴와 인간의 사랑 같은거...오소마츠 항상 혼자 숲 속 바위 위에 앉아서 낮잠자거나 멍때리거나 하는데 우연히 나물 캐러 온 카라마츠랑 만나고 그랬으면 좋겠네. 

 겉모습은 같은 또래 남자 같으니까 카라마츠 순수한 눈으로 왜 이런 곳에 혼자...? 하고 말거는데 첨엔 오소마츠 관심도 없어서 말 무시하고 그랬으면 좋겠다. 그래서 카라마츠도 처음 만난 날은 그냥 제 갈 길 가는데, 언제 와도 오소마츠가 항상 혼자 있으니까 왜 항상 혼자냐고 외롭지 않냐고 말 걸겠지. 외롭냐는 말에 오소마츠는 반응 할 것 같다. 천년을 넘게 살아온 여우 요괴인데, 요 몇년 혼자 지냈다고 외로울 것 같아? 하고 꼬리랑 이빨 드러내며 카라마츠 겁주는데, 정작 카라마츠는 겁먹지도 않고 예쁜 꼬리를 가진 요괴님이구나! 하고 활짝 웃어서 당황한 오소마츠가 에? 하고 기운 빠져버리기..그뒤로 요괴님이랑 놀아도 되겠냐고 자기도 서당에서 혼자라 외롭다는 카라마츠랑 점점 친해지는 오소마츠...나중엔 요괴님이 아니라 오소마츠라고 불러! 했으면ㅠ

 서생카라 서당에서 따돌림 당해서 혼자인건데...오소마츠가 인간으로 둔갑(?)하고 카라마츠 마을 축제에 간 날 하필 카라마츠 괴롭히는 놈들 이랑 마주치고 그러겠지. 친구도 없는 놈이 어디서 이상한 놈 데려왔냐고 돌 던지는 놈들한테 화난 오소마츠가 으르렁 거리면 카라마츠는 괜히 괜찮다고 오소마츠 손 꼬옥 쥐면서 웃었으면 좋겠다. 물론 오소마츠 여기선 쉽게 물러나도 밤에 녀석들 혼내줘야댐ㅜ...<< 나중에 요즘 애들이 괴롭히지 않는다! 신나는 표정으로 카라마츠가 쫑알거리면 그거 다행이네~ 무심하게 코파면서도 속으로 귀엽다고 생각하는 오소마츠...가 보고 싶다...

 카라마츠가 요괴랑 논다는 소문 마을에 퍼져서 점점 마을에서 카라마츠 기피하고 그러는데 그것 때문에 오소마츠가 나같은 요괴랑 놀지 말고 마을에서 인간답게 살라고 그랬으면 좋겠네. "어차피 요괴랑 인간은 함께 행복해질 수 없다"면서...사실은 카라마츠가 점점 연애적인 의미로 좋아지던 오소마츠라 저 말은 오소마츠 자기 자신한테 하는 말이기도 했음. 그래서 일부러 모습 감추고 카라마츠 피해다녔는데,카라마츠는 이미 마을사람들이랑 어울려 살아가기엔 늦어서(...) 짐 싸들고 아예 숲 속으로 들어왔음 좋겠다. 오소마츠가 어딘가에서 지켜보고 있을거라고 믿고 숲 속을 돌아다던 카라마츠는 계속 나와달라고, 그냥 함께 살면 안 되냐고, 그러는데도 오소마츠가 모습 안 드러내는데 결국엔 눈물 흘리면서 사실은,...나, 오소마츠를...!! 하자마자 오소마츠 나와서  카라마츠 입 막았으면 좋겠네ㅜ 오소마츠가 그 이상 얘기하면 안 된다고...결국 나중엔 울게 될텐데? 하는데 카라마츠는 괜찮다고 옆에 있게 해달라고 해서...그렇게 해피엔딩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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