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오소가 버섯카라 주워서 같이 사는거 보고 싶다....레스오소가 비오는 날 길 가다가 파란 버섯 피어있길래 신기한 색의 버섯이네~하고 힐끗 보는순간 뾱! 하고 버섯 옆에서 주먹만한 크기의 버섯카라 튀어나왔으면 좋겠다 너무 귀여울듯ㅜ 근데 오소마츠는 동공지진와서 뭐지, 벌레...?하고 얼굴 가까이 들이미는데, 카라마츠 처음엔 고개 갸웃거리다가 자기 보이는거 눈치채고 베시시 웃었으면 좋겠다. 오레와 버섯의 요정이다제! 하고 눈 반짝이는 작은 생물체 바라보며 내가 지금 술을 마시고 왔던가? 하고 혼란스러워 하는 오소마츠...

 여차저차 오소마츠가 버섯카라 어깨에 올리고 집으로 가는데, 카라마츠의 흔들거리는 작은 발이나 흥얼거리는 콧노래가 퍽 귀여워서 자기도 모르게 웃고있겠지...그뒤로 오소마츠가 어딜가든 종종종 쫓아다니는 카라마츠 너무 귀엽...오소마츠 한걸음이 카라마츠한테는 열몇걸음이라, 오소마츠가 걸으면 카라마츠는 다다다다 뛰는데 그게 너무 귀여워서 일부러 카라마츠 안아올리지 않는 오소마츠..요리하다가 버섯이 없네..중얼거리고 카라마츠 쳐다보면 카라마츠가 히익! 하고 오..오레는..버섯의 요정이지 버섯이 아니다! 하고 덜덜 떠니까 그게 또 귀여워서 계속 놀리는 오소마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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